드디어 국제교사 자격증을 따게 돼서 참 기뻐요. 그동안 유치원교사를 하면서 2주에 한번씩 토요일을 쉬지못하고 강의를 들어야 했어요. 그때는 힘들었지만 강의와 교구체험이 끝나고 실습을 해야 했는데 다행히 제가 다니는 유치원이 몬테소리교육을 허는 곳 이여서 실습하러 따로 교육현장에 갈 필요가 없었어요. 저처럼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근무하시는 선생님들이라면 근무하는 시간 자체가 살습으로 대체가 되니 훨씬 유리하고 좋을 듯해요. 수업 준비를 하면서 강의때 배운 내용이 얼마나 많이 도움이 되던지요! 아이들을 관찰하며 들은 내용과 실제를 비교하며 더욱 몬테소리 교육에 빠져 들게 되었어요. 처음에 집중을 못하고 앉아 있기도 힘들어하던 아이들이 이 교육을 통해 차분해지고 손의 움직임에 힘이 생기고 발달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들을 보며 이론과 실제가 맞다라는 생각 들때마다 100여년전의 한 위대한 교육자를 만나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요즈음 아이들이 집중을 못하고 들떠 있고 독립심도
부족함이 느껴져 교육 현장에서 힘든 부분이 많았는데 몬테소리는 이시대에 꼭 필요한 교육이라는 확신이 생겼어요. 몸은 피곤했지만, 저에겐 배우는 기쁨과 가르치는 기쁨이 더 했던것 같아요. 지금은 자격증이 있어서 몬테소리 교육센터에 취업도 하게되어 더욱 보람이 있습니다. 몬테소리교육에 더 깊이 들어가서 일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언제 일지는 몰라도 외국에 나가 일할 기회를 대비하여 틈틈이 영어 공부도 하고 있어요. 이제 국제 자격증도 있니까요^^